35.60%로 홍영표 0.59%p차 눌러
내년 8월까지 이끌어 대선관리
민주당 원팀 만들어 대선 승리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당 대표에 국회 5선의 송영길 의원(인천계양구을)이 선출됐다. 

송 대표는 내년 8월까지 집권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가면서 문재인 정부의 임기 종반 뒷받침 및 내년 대선 관리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최고위원단에는 고창 출신인 강병원 의원(서울은평을)과 김용민, 전혜숙, 백혜련, 김영배 의원 등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 대표로 송영길 의원을 선출했다. 

송 대표는 대의원-권리당원 그리고 당원-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총 35.60%를 얻어 35.01%를 받은 홍영표 의원을 불과 0.59%p 차로 눌렀다. 우원식 후보는 29.38%에 그쳤다. 

신임 지도부가 출범함에 따라 전북은 현안 및 주요 과제 성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송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홍영표 후보의 개혁에 대한 열정, 우원식 의원의 민생에 대한 헌신을 잘 수용해 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 모두 함께 대선에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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