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강태호) 여성청소년과는 5월 3일 불법촬영기기 설치로 인한 여성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불법촬영 탐지장비(렌즈형 2대, 전파형 1대, 적외선형 1대)를 활용해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남원관광단지 등 11개소) 내 불법촬영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탐지장비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한 후, 화장실 칸막이 내 불법촬영 우려 구멍을 면밀히 점검하고, 불법촬영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이동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단속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단속 중 불법촬영기기가 발견되면 경찰 수사를 통해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태호 경찰서장은 “불법촬영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실시하여, 남원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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