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일 계화면 양산리 강성철(70세)씨 농가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이른 새벽부터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가를 격려했다.

이번 모내기는 조생종인 해담벼로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된다면 추석 전인 오는 9월 상순에는 햅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5월 한달간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못자리상토와 병해충 공동방제약제, 유기질비료 등 지원사업을 통해 적기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앞으로도 모내기 작업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현 군수는 지난 1일에도 상서면 육묘상토작업 현장을 방문해 작목반 15명과 함께 모판 750장을 직접 나르고 상토를 채우며 볍씨를 파종하는 등 농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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