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지원단-소규모 상담회
오늘부터 개최··· 11개기관 참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2021년도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지원단 및 소규모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우선구매 지원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위해 3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시작으로 혁신도시 이전기관, 전라북도 출자출연기관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경진원은 이를 통해 각 기관의 구매·계약담당자를 대상으로 일반구매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비교·설명하고 각 기관의 예산별 구매 가능한 물품 및 서비스구매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기관의 우선구매 확대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제품검색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제작한 우선구매 홍보책자를 배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소개와 함께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소규모 상담회를 통해서는 상담을 희망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가 직접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에서 자사 제품 소개, 발주품목에 대한 심층적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6차에 걸쳐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지훈 원장은 “이번 지원단 방문 및 소규모 상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기관이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 사회적경제제품 판로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는 기업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일로 도내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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