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4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제34회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 선수들이 화재진압을 위한 집중훈련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화재, 구조, 구급 분야로 나뉘어서 재난 현장에 맞는 기술 향상과 팀워크 배양을 위해 중앙소방학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소방서가 출전하는 화재진압 분야는 화점을 설정해 최대한 빠른 호스전개, 방수 시간을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속도방수 종목과 화재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사다리 전개, 장비 매듭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4인조법 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박덕규 서장은 “무더워지고 있는 날씨에 대회 참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는 만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고 평상시 훈련하며 흘린 땀이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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