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부안읍 신운천 주변에서 추진 중인 부안지방정원 및 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부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사업들의 추진이 지연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쟁점사항 위주의 내실 있는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권익현 군수는 도심 주변에 조성하고 있는 부안지방정원과 재해위험개선지구 등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문제 등을 점검했다.

부안읍 선은리·신운리 일원 신운천 생태하천 주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은 총 6건(550억원 규모)으로 부안지방정원 조성사업(63억원)과 부안읍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98억원), 지방정원 진입로 및 주차장 조성사업(95억원), 선은소하천 정비사업(66억원), 봉덕소하천 정비사업(98억원), 부안자연마당 진입로 조성사업(30억원) 등이며 오는 2023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개장을 앞두고 있는 부안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이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와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지방정원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서 총공사비 63억원을 투자해 수질정화시설과 수생식물을 테마로 한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4월부터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7일 준공식 및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군은 수목원·정원법에 따라 신운천과 자연마당을 포함해 총 13ha 면적으로 올해 안에 전북도에 전북 제1호 지방정원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생태하천과 연계된 관련 사업들이 조속히 마무리 해 재난 수준의 폭염, 미세먼지 등을 저감하고 자연생태공간 조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군민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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