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수군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와 함께 초록장수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날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매년 5월 5일 한누리전당 일원에서 어린이날 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생활 전반에 여러 가지 제약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비대면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스트링아트 키트 130여개를 제작해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미리 전달해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황현철 환경위생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워 답답해하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키트로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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