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자원公-8대 강소기업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섬진강 유역에 수해나 재해 때 조기 경보 등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물관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의 공간에 실제와 같은 쌍둥이 건축물을 구현해 결과를 예측하거나 문제점을 해결하는 기술이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와 ㈜올포랜드 등 8개 디지털 강소기업들과 손잡고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댐·하천 연계 플랫폼을 섬진강 유역에 시범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고정밀 3D 공간 정보화 △댐·유역 실시간 데이터 연계 모니터링 △물관리 데이터 AI 지능화 분석 △사면 및 하천 제방 시범적 안전성 평가 △댐-하천 연계 홍수 대응 운영 시뮬레이션 분석 △하천 제약사항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스마트 조기 경보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댐과 하천을 아우르는 섬진강 유역 댐 운영과 수자원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똑똑한 물 관리’로 수·재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국내 최초의 유역 단위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선도 사업을 통해 섬진강댐과 하천 유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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