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6일 전주상의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직업훈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인력양성 유관기관을 비롯한 사업주 단체 및 협회, 지역대학, 직업훈련기관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는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3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찾아가는 직업훈련,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산업 맞춤형 찾아가는 직업훈련,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 사업을 통해 지역 위기산업 선정, 훈련수요 발굴, 훈련과정 및 훈련공급기관 선정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차별화된 훈련 과정을 적시에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위기산업 업종으로 우선 특별고용지원업종인 조선업과 자동차 부품산업을 집중 지원함은 물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여행업, 문화·예술·공연업, 운송업 등에 대해서도 맞춤형 훈련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방섭 공동위원장은 “현재 전기·수소차, 특장차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기존 산업의 업종전환도 필요한 시기다”며 “이에 지역 내 훈련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해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내 다양한 훈련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기관, 협회, 단체 등 훈련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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