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금융기관 간 112신고 활성화 제도 시행 결과 전화금융사기 16건, 6억 228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제도 시행 전과 비교할 때 일평균 예방건수는 126.3%, 예방피해액은 377.2%가 각각 증가한 수치라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전북경찰은 금융기관에서 1,000만원 이상의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그 외 범죄로 의심되는 거래가 발견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경찰-금융기관 간 112신고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협조해주신 금융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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