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21년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면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만25세 이상 (결혼자 20세 이상) ~ 만75세 미만 여성농업인들에게 건강관리와 문화활동 기회제공 및 복지향상을 위해서 지원한다.

군은 올해 대상자로 1,950명을 확정했으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를 통해 1인당 15만원으로 이 중 13만원이 지원되며 2만원은 자부담이다.

발급 대상자는 5월부터 신분증 지참 후 당초 신청한 농협에 방문하여 자부담 2만원을 납부 후 발급 받으며,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12월 말까지 사용가능하다.

특히, 전국적으로 미용실, 안경점, 화장품 등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유흥, 사행성 업종 및 의료기관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여성농업인 생생카드의 발행으로 소비를 촉진시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대하며 여성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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