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에서는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전 조합원 2천여명 대상으로, 관내 신동진쌀로 만든 떡과 식혜를 준비하여 사랑의 효 떡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금만농협은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영자) 회원 120여명과 함께 포장한 신동진쌀 660kg와 쑥, 당근, 블루베리 등의 재료를 준비하여, 정성스럽게 빚은 알록달록한 색색의 무지개떡과 식혜를 각각의 조합원 가정에 전달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하루를 선물했다.

또한, 지난 3월에도 영농철을 대비하여 외부활동이 불가피한 조합원들을 위해 마스크 10만장을 준비하여 전 조합원에게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 김영자 회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보지 못한 자녀들을 대신하여, 조합원들의 적적하고 그리운 마음을 다독이는 사랑의 효 떡 나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가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최승운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었음에도 아침 일찍부터 나와 함께 포장하고 조합원 가정마다 직접 전달해 주시는 김영자 회장님을 비롯한 120여명의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더욱 성실히 경영하여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고 함께 나아가는 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농협경영으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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