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차단-재난재해 극복
캠페인 전개··· "군민 최우선"

임실군과 임실군의회가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을 지키겠다는 ‘2021 임실군 안전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임실군과 군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4차 유행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차단 및 재난재해 극복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과 군의회는 정부와 전라북도 방역지침에 적극 협력하고, 전 군민의 방역수칙 강화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여름철 다가올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 안전을 최 우선하는 예방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대책반 가동을 지속 가동 중이며,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인 요양병원 및 주간보호센터 등 사람이 모이는 모든 다중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 방역에 힘쓰고 있다.

전라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방역 대응 체제를 가동함에 따라 임실군도 5인 이상 집합금지,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종교 행사 30% 이내 참여 및 자가격리자 불시점검 등 코로나 감염병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자 이탈 방지를 위하여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여 불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소비심리 위축 및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현황 파악,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지원을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오는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으로 고통 받는 군민들을 위하여 야외 무더위 쉼터 5개소와 살수차를 운영한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19 예방과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자는 의지로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남근 군의장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겪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다가올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전 군민 마스크 지원 2회, 재난기본소득 지원, 미취학아동 지원, 소득 감소 저소득층에 한시생계비 지원, 설 명절 취약계층 임실형 재난지원금 지원, 소규모농가 코로나19 극복 바우처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생계비 지원, 35사단·6탄약창에 열화상카메라 지원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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