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황금천 등 70개 하천의 재해복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군 은 여름장마 등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 완공을 위해 사업장 현장관계자와 관련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계획 회의를 열고 빠른 시일내로 정확하게 복구 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14개 재해복구 대형사업장 현장대리인들은 우기 전 사업마무리를 위한 방법 모의, 수해복구 자재 수급 등 사업추진과 관련된 애로 사항 등에 얘기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관내 18개 지방하천과 52개소 소하천 내 제방 유실, 하천친수시설 파손 등 57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은 국비 87억원 지방비 15억원 등 모두 102억원을 투입해 복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홍기 안전재난과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해복구 사업현장에 우선 선택 집중해 추진해야 한다”며 “우기 전 하천 재해복구사업을 100%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최대한 사업 공정율을 제고해 여름 장마 시 2차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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