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최근 고창군보건소 일원 노인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은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고창군 보건소 일원 300m로, 총사업비 1억1000여만원을 들여 보호구역 노면표시 등 차선 재도색, 보호구역 표지판 등이 설치됐다.

또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교통섬을 만들고, 보행자 보호 울타리도 만들었다.

군은 보호구역내 양방향 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시속 30㎞로 속도를 제한하고, 연중 단속할 예정이다.

고창군 보건소 일원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이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구역 내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어린이보호구역뿐만 아니라 대표적 교통약자인 고령자들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을 위해 시설개선 및 각종 정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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