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능정보 서비스를 활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눈과 귀가 될 수 있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150대를 보급 지원한다.

대상은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이다.

보급장비는 시각장애 유형의 독서확대기를 비롯해 점자정보단말기와 화면확대 S/W 등 60개와 지체‧뇌병변장애 유형의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모니터 등이다.

또 청각‧언어장애 유형의 영상전화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도 준비해, 선택한 후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활용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신청서류를 작성, 전북도 정보화총괄과에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6월 18일까지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가격의 80%를 도에서 지원하고 20%만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특히,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본인부담액 중 5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어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보급대상자 선정은 기기활용도, 소득수준, 장애등급,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걸쳐 선정자를 7월 16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양식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업 안내는 전북도청 홈페이지 (www.jeonbuk.go.kr) 도정정보→알림마당→공고‧고시나 정보통신보조기기(www.at4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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