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공동주택 등에서 재활용 폐기물 선별작업을 수행할 자원관리 도우미 1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선정된 자는 공동주택 및 농촌 거점 수거지역에 배치된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무색페트병 라벨과 종이상자 테이프 등 이물질 제거와 같은 선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채왕균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도우미 모집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배달음식, 택배 등이 증가함에 따라 재활용폐기물이 급증,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재활용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라며 “채용공고 및 선발기준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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