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산면 지역에서 농업생산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벼 드문 모 재배 이앙 시연’이 열렸다.

11일 백산농협(조합장 강원구)은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 박준배 김제시장,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생산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벼 드문 모 재배 이앙 시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농촌 인력부족 △수입농산물 확대 △국산농산물 소비 감소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적합 육묘기술 및 이앙시기 등 재배기술 확립을 위해 신기술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드문 모 재배는 관행농법 대비 농업생산비가 50% 절감되고 모판수 감소 등 노동시간 단축으로 고령화에 따른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효과로 더욱 확대가 예상된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적합영농과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아낌없이 영농지원을 하겠다”며 “농기계은행 농작업 대행과 재배 신기술 보급을 적극 확대해 농가소득이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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