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재경)는 오는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안군 관내 사찰 및 암자 29개소(전통사찰 7개소, 암자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집중되는 인파로 인해 범죄와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사찰 내 불전함, 문화재 보관장소 등 취약개소를 중점 진단하고 CCTV와 같은 방범시설 이상유무를 점검했다.

또한, 관할 지구대(파출소)에서는 순찰차별 담당 사찰을 지정,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전파를 위해 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종합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재경 부안서장은 “봉축행사에 많은 신도가 사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인 진단으로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평온한 가운데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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