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마로니 임실IC로 이식
왕벚나무 239주 신규 식재

임실군이 치즈테마파크 진입로에 가로수 길을 새롭게 단장하여 방문객을 맞이한다.

성수면 도인로 일원인 이곳은 원래 마로니에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었으나 수세가 약하고 생육상태가 부진하여 경관을 저해했다.

이에 군은 사업비 1억1000만원을 투입하여 기존 마로니에 가로수를 임실IC 진입도로 변 법면에 이식했다.

또한 왕벚나무 239주를 신규로 식재 하여 명품 가로수 길과 미세먼지 차단 숲을 함께 조성하였다.

원산지가 한국인 왕벚나무는 벚나무 중에서도 꽃이 가장 많이 달리는 나무로 4월에 꽃을 피우고 6월에 열매를 맺으며, 꽃봉오리는 분홍색이 돌고 활짝 피면 흰색이다.

새롭게 단장한 가로수 길은 봄에는 아름다운 꽃,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경관을 제공 하여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식재 되었던 마로니에 수종은 고사 불량목 55주는 제거하고 나머지 80주는 굴취하여 4차선인 임실IC 진입도로 변 법면에 식재하여 도로변 등에서 발생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 줄 예정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 및 공휴일에 마술, 버블, 풍선, 서커스 등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테마파크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체험상품 20% 할인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가로수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중요한 녹색 요소로 경관개선 효과를 비롯하여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적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며“앞으로도 임실군만의 특색 있는 가로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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