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시는 4억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 취·창업 등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청년을 우선 지원한하고, 면접 컨설팅과 동행면접 등 취업 연계를 위한 맞춤형 고용프로그램과 자동차 정비 건설기계 정비사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54명의 청년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용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자격취득과정을 수료한 후 취업한 청년은 월 50만원 이내 고용장려금을 최대 4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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