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관광객 증설요구 반영
글램핑장 등 82개시설 갖춰

국립공원 내장산 입구에 조성된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에 카라반 3개 동이 새롭게 조성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카라반은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카라반 증설에 대한 요구를 반영, 제작 됐다.

카라반은 작은 여행 가방 모형에 지역을 대표하는 구절초와 단풍, 라벤더로 디자인, 정읍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감성 캠핑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소형카라반의 이용요금은 비수기 평일 6만5천원, 주말은 8만원이며 7월부터 11월까지 성수기에는 10만5천원 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한편 정읍시 국민여가캠핑장 시설은 일반캠핑과 오토캠핑, 이글루, 글램핑, 카라반 등 총 82개의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관리사무소와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개별 사이트마다 전기시설이 양호,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철저한 방역과 편의시설 점검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이용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피로를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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