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

김윤철 관광트램 새노선 제안
김승섭 공공택시앱 개발 필요

제38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린 12일 6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김윤철(풍남,노송,인후3동) 2023년까지 차량7대로 한옥마을 내 3.3km를 순환하는 관광트램 1호를 도입하는 계획은 노선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설계해야 한다.

전주천·한벽루를 조망하고 오목대·이목대를 지나 객사·전라감영을 연계하고 풍남문·전동성당을 거쳐 전주천으로 돌아가는 코스의 노선을 제안한다.

 

▲김남규(송천1·2동) 전주 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타 지자체와 협치해 ‘전통 한지’ 유네스코 세계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단계별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다.

전주시를 비롯한 타 지자체의 분담금과 열정이 가미된다면 우리 종이의 우수성이 세계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전주시도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야 한다.

 

▲정섬길(서신동) 공공기관의 신축, 증축 및 리모델링 시 전주시 예산이 반영되는 건물과 시설에는 반드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전수확인이 필요하다.

행정에서는 생활환경 인증절차나 편의시설 설치기준의 적합성 확인 업무절차를 이행해야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거리를 좁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다.

 

▲허옥희(비례대표) 전주시 출산율 제고는 임신·출산으로 인한 여성노동자들의 ‘고용불안 해소’부터 시작해야 한다.

많은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본인의 직장생활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궁극에는 직장생활을 포기해야만 하는 현실에 마주한다.

여성들이 본인의 경력과 임신·출산·양육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박선전(진북,인후1·2,금암1·2동) 인덕마을은 국유지로 인후동2가 99-2번지의 동일한 주소에 43가구 11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무허가 마을이다.

2015년 전북대학교에서 한국자산공사(캠코)로 관리가 이관돼 국유재산법에 따라 주민들에게 수의매각이 불가하고 현재 33가구는 대부계약을 맺고 사용중이다.

하지만 9가구는 대부계약 체결 없이 변상금을 부과받고 있다.

인덕마을 양성화를 위해 전주시는 도시계획시설 중 학교용지를 변경하고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공공개발을 통해 주민들에게 매각해야 한다.

 

▲김승섭(삼천1·2·3동) 현재 전주시내를 운행중인 택시는 총3,858대(법인택시 21개 업체 1,521대, 개인택시 2,337대)로 이중 법인택시 7개 업체 320대, 개인택시 2대가 카카오T블루의 가맹택시로 운영되고 있다.

카카오T블루와 계약을 맺은 택시는 과도한 수수료 문제와 불공정한 배차에 따른 갈등과 출혈경쟁이 심화되는 등 파생되는 문제들이 심각하다.

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독과점 시장문제의 해소를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택시앱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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