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여러분!

5월 11일 검사자 2662명 중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되었으며 현재까지 장수에서 총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 검사자 중 어린이집 원생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됨에 따라 원생 또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현재 해당 어린이집 교사 및 원생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으며 시설은 21일까지 폐쇄 조치했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총 48명이며 이중 37명은 자가격리중이며 공공시설격리는 11명입니다.
 
현재 장수보건의료원, 장수군청광장, 장계시장, 계남복지관 등 4곳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했던 장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순간의 방심이 초례한 결과라고 분석됩니다.
 
3월부터 장수군은 코로나19백신 접종을 시작해 노인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특수교육 종사자, 75세 이상 어르신 등 5월 8일 기준 총 2444명이 모두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후 경계심이 느슨해진 분위기 속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외에 거주하는 가족과 지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실제 지난 4월 장수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의 역학조사를 확인한 결과 전주 지인 접촉, 수도권 거주 가족과의 식사, 남원공설시장, 장수시장 등에서 만남 및 식사를 통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와 관련해 장수군은 온 행정력을 투입해 방역 및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주민 모두 가까운 곳에 설치된 선별지료소에서 자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본인의 상태를 확인해 주시는 것과 가족 및 지인 만남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역방역을 준수해주시는 것입니다.
 
특히 불필요한 이동 또한 자제해주시길 바라며, 불가피한 타 지역 방문시에는 필수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후 자발적으로 자가 격리를 하는 등 장수형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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