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결과-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정치권공조 공모사업 대응강화

남원시는 5월13일 이환주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출장결과 및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 1차 보고회 개최 이후 2차 중앙부처 출장결과 및 공모사업 대응상황에 대해 집중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5월 말까지 각 부처별 예산편성이 마무리 되는 만큼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은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총 129개 국가예산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해 왔다.

시는 이런 노력의 결과 ▲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대상에 선정돼 국비 103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스마트 남원하수처리장 선도사업(국비 30억원), 만복사지 고증연구 및 디지털콘텐츠 개발(국비 14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국비 20억원),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국비 42억원), 남원목기 산업특화림 조성사업(국비 10억원) 등 대부분의 사업들에 대해서도 중앙부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 화장품산업 공동훈련센터 지정(국비 60억원), ▲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사업 등에 대해서는 대응 논리를 보강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를 한층 강화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사업의 경우 어린이 체험과학관 조성(국비 10억원) 등 21개 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사업의 적정성, 주민의견, 사업효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선정률 제고를 위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편 남원시는 ▲ 농촌협약 체결(국비 30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국비 80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국비 193억원), 국민체육센터 지원(국비 10억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국비 15억원) 등 총 85건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 중에 있다.

이 환주 시장은 이날 “전국 지자체가 치열한 국비 확보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우리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과 차별성을 마련해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각 부서장은 세심하게 진행상황을 점검해 국가예산확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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