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생활SOC 복합화 사업인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 되고 있다.

군은 13일 오수면사무소에서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 민 군수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는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은 행복누리원 건립 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은 국비 41억원과 군비 84억원 등 총 125억원을 투입, 노후화된 면사무소를 철거하고 현 위치에 면사무소,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집적화한 생활SOC사업이다.

현 오수면사무지 부지에 건립될 행복누리원 사업은 연면적 3,800㎡(지상 4층, 주거지주차장 2,000㎡ 별도)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행복누리원이 건립되면 오수면사무소 노후화 문제와 주거지 주차장 부족을 동시에 해결하고, 문화·독서·체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신축되는 오수면 행복누리원은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성공적으로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