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수문화공간 완료
하천정비-체육시설등 조성
만경강 문화관 연말 준공

익산 만경강 일원이 친환경 시민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지역관광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만경강 반월·마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익산 권역 친수 문화공간 조성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방보축, 하도정비, 하천환경정비, 조경, 자전거도로 및 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등 9개 소) 조성 등이 이뤄졌다.

또한 홍수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 보강됐으며, 사람과 동물, 식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만경강 일대 관광 명소화를 위해 만경강 파크골프장 등 각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일대에 조성 중인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만경강 문화관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업을 통해 화장실, 주차장, 휴게시설, 운동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만경강 명품 수변도시 조성 용역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