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두 시인의 시집 ‘소크라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가 출간됐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

지구촌 사람들이 지금도 귀한 생명을 빼앗기고 있으며,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를 이기고자 무릎 꿇고 기도한다.

이번 시집 영문 제목은 ‘Mr socrates, Tell me answer’로 ‘소크라테스여, 답을 달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소크라테스는 지구상 가장 현명한 성자이지만 반면 최근 대중음악으로 통해 우리에게 ‘정답’을 제시하는 아이콘으로도 존재하고 있다.

시집은 소크라테스 형의 입을 빌려 이기적이며 환경파괴로 죽어만 가는 현 상황을 해결하려 한다.

반면 아무리 세상이 코로나19로 숨통이 막혔지만 어두운 밤이 지나면 곧 돌아올 따뜻한 봄날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인은 소크라테스를 호명하지만 사실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소크라테스 그 자체인 것이다.

시인은 “요즘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주위를 살펴보며 용기와 희망을 주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전세계 인류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큰 복을 받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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