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독자적인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광역화 방안 용역’에 착수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광역화를 통해 독립변수로서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비수도권 메가시티와 경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7천만원을 들여 용역에 들어갔다.

용역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행한다.

도는 정부 광역화 정책과 다른 시·도 초광역화 동향 분석, 전북 독자 권역 구축, 광역화 개편 방안 수립, 선도 프로젝트 및 단계별 추진 등을 통해 광역화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생존 전략으로 통합 행정, 규모의 경제가 대세로 떠올랐다”며 “올해 11월까지 전략을 수립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방향점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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