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문건위 출석요구에
최훈부지사 오늘 사과해명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가 송하진 도지사의 출석을 공개 요구했다.

이정린 문건위원장은 13일 열린 제381회 임시회에서 도민안전실 소관 의안심사를 하던 중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에 대한 사전설명이 없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전북도는 6월 말부터 모든 도민에게 1인당 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도의회와 의견을 교환해 왔다.

전북도 기획조정실장과 예산과장 등이 도의회 의장단들에게 사전 설명과 지원범위 등의 의견을 구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이같은 절차를 관련부서에서 전담해야 했지만, 예산지원 문제로 예산과가 진행하다가 안전실로 최근에 사업이 넘어가면서 문건위원들에게 사전설명 절차가 생략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북도는 최훈 행정부지사가 출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 14일 오전  10시까지 최 부지사가 사과와 해명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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