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지난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 및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생면의 방울토마토 1농가와 아영면의 포도 3농가로 방울토마토 농가는 봄철 일손 부족으로 수확 시기를 놓쳐 수확을 포기한 상황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수확을 도움으로 농사를 망치지 않을 수 있어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했다.

특히 40여명의 농업기술센터 직원은 선배지도사로부터 작물별 간단한 이론교육도 받고, 방울토마토 유인・수확 및 포도 순지르기 등을 직접 하며 농촌의 일손도 돕고 체험으로 체득해 농업인을 이해하고 지도능력 또한 배양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나상우는 “직원들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지만, 농업인과 소통하고 하나 되는 마음으로 참여해줬다”며 격려를 통해, 이번 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농번기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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