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장기 대회서
금2-은1-동3 등 6개 메달 획득
남용혁-윤준혁 정상에 올라

전북체육고등학교(교장 박재중) 태권도가 전국대회에서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

최근 태백에서 열린 제51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 단체 대항 태권도대회에참가한 전북체고는 이번 대회 43년 만에 남고부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체고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52kg급 남용혁은 결승전에서 만난 울산 스포츠과학고를 13대9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60kg급 윤준혁도 강화고를 11대7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유희서(-64kg급)는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고 나찬수(-68kg급)와 김다선(-68kg급), 이윤희(-80kg급)는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종합우승으로 전북체고 장정윤 지도자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전북체고 이동진 감독은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며 “운동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종 지원을 해주는 도교육청과 학교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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