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3년간 월 30만원씩 지급
관내 중기사업장 1년이상 근무

익산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등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의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30만 원씩 최대 3년 동안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익산에 주소를 둔 만18∼39세 이하 청년으로 관내 중소기업 동일 사업장에서(소상공인 사업장 포함) 1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또한 지급 신청일 기준 직전 1년 간 월평균 급여가 270만 원 미만, 주 35시간 이상 근로자여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청년센터 청숲’에 우편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유사 지원사업을 받지 않은 순, 월평균 급여액 낮은 순, 재직기간이 긴 순서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꾸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센터 청숲(859-7358, 7382, 7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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