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응환 신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취임

“태권도 발전을 위한 협력과 태권도원 활성화, 지역과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난 17일 신임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오응환(50) 이사장의 취임일성이다.

오응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힘든 가운데 태권도인들의 어려움도 말할 수 없이 크다.

태권도 사범님 등 도장을 돕기 위한 활동에 우리 재단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국기원,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 태권도 단체들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특히 태권도진흥재단 발전을 위해 태권도계 원로님들을 찾아 고견을 듣겠다”면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한 가운데 코로나19에 맞는 여행 상품을 개발해 관광지로서의 태권도원 매력을 부각하는 한편 태권도 대회와 전지훈련, 연수 등 태권도원을 활용한 태권도 행사와 훈련 등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전라북도, 무주군 단체장을 조만간 만나, 태권도원이 관광 및 태권도 성지로서 기여할 부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전라북도 발전에 재단이 도움되는 방안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응환 이사장은 여주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남태권도협회 회장 대행,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상임 부회장, 국기원대외협력위원장을 역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