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국악원 '목요다락' 20일
시절무-27일 '무시무종' 선봬

국립민속국악원의 ‘목요다락’ 5월 무대가 진행된다.

이달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은 율악회 정재시리즈 ‘시절무’, 널마루무용단의 ‘무시무종’이다.

20일 개최되는 율악회 정재시리즈 ‘시절무’는 궁중예술의 극치인 정재와 음악을 통해 전통예술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과 제20호 대금정악, 제45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제39호 처용무를 이수한 경력을 바탕으로 유장한 선율위에 정재를 공연한다.

‘무고’, ‘무산향’, ‘검무’, ‘춘앵전’, ‘향발무’, ‘포구락’을 차례로 선보인다.

27일은 널마루무용단의 ‘무시무종’이다.

이날 무대는 전북을 탯자리로 활동하는 널마루무용단과 장인숙 예술감독의 무대이다.

시작도 다함도 없다는 우주의 근본원리를 차용한 공연의 제목은 시작과 끝이 없는 춤의 순환을 표현한다.

‘동초수건춤’, ‘부채춤’, ‘판소리 춤극 5바탕 눈대목’, ‘호남살풀이춤’, ‘전주부채춤’을 차례로 선보인다.

이번 상설공연 ‘목요다락’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개최되며, 예약은 카카오톡채널과 전화(063-620-2329)로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관람료는 전석무료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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