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속가능 여행학교
28일까지 참여자 25명 모집

전주시가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시민들과 함께 찾는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전주의 곳곳을 경험하며 숨겨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2021 지속가능 여행학교 1기’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

‘전주사람, 전주를 여행하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지속가능 여행학교는 전주를 걷고, 보고, 추억하고 발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전주의 관광콘텐츠를 찾고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발견하는 활동으로, 4기까지 운영된다.

여행학교는 다음 달 2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교육 및 워크숍, 체험 및 현장 활동 등 8주의 커리큘럼으로 기획됐다.

여행학교장인 김용택 시인의 특강과 함께 ▲오재철 여행사진작가의 ‘여행 인문학’ 특강 ▲‘사람을 여행합니다’ 저자인 김현두 여행작가 특강 ▲이동미 여행치료사의 ‘영화와 전주여행’ 특강 ▲전주에 적용 가능한 도시 관광 시티투어 벤치마킹 등이 이어진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 여행학교가 새로운 시각으로 전주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잘 알릴 수 있는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