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균의 (재)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사)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7일 전북TP에 따르면 전북TP 원장으로는 처음으로 양균의 원장이 (사)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장에 선출, 임기는 이날부터 2022년 5월 16일까지 1년이다.

(사)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정회원으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난 2006년 설립됐다.

현재 테크노파크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해외기관과의 교류·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균의 신임 회장은 그동안 전북TP의 사령탑으로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130여 개 기업에 도입될 수 있도록 주도했다.

특히, 기업성장사다리 지원과 전북형 뉴딜 완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설립 등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왔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지역산업의 구심점인 전북TP의 역량을 강화에 집중하며 미얀마, 우주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의 국가에 공적개발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양 회장은 “전국 19개 TP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테크노파크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거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융합과 협력으로 세계 속의 테크노파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양균의 원장은 전북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캠틱종합기술원장 등을 역임, 지역 기업 및 산업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전북테크노파크 유치 총괄책임자를 맡아 전북테크노파크 설립에 크게 기여한 데 이어, 지난해 4월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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