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케이(K)-방역·바이오업종의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통해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소요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5천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451개의 해외인증에 대해 기업 당 최대 4건,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단, 중국·신남방·신북방국가의 인증을 신청할 경우 최대 15건까지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http://www.exportcenter.go.kr)을 통해서 하면 된다.

윤종욱 청장은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비관세장벽 애로 해소와 수출시장 확대 기반을 조성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수출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