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도민참여 민원제도 발굴단 운영을 위한 참여 위원을 공모한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민원담당자 위주의 민원제도개선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이 실생활과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제도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안을 내는 ‘도민참여 민원제도 발굴단(내·외부)’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부모 등 전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민참여 민원제도 발굴단’은 외부위원 10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발굴단(외부위원)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2주간 도교육청 누리집 또는 고객지원실에 직접 방문하면 차후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도민참여 민원제도 발굴단’은 민원담당자로 구성된 내부 발굴단은 국민 접점에서 유의미한 개선안을 발굴하고, 교육수요자인 외부 발굴단은 현장에서 불편하고 불합리한 민원을 찾아 도민의 소리를 전달하는 것으로 양방향 민원제도 개선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도민참여 민원제도 발굴단’은 앞으로 정기적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개선할 점 등의 의견을 공유하고 온라인 공청회를 실시하여 제도개선 방향성을 설정한다.

이후 해당 사업부서에서 개선과제의 타당성과 실현가치를 적극적으로 검토, 안건을 수용할 경우 구체적인 제도개선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참여 민원제도 발굴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 도민이 불편해하고 불합리한 민원제도를 개선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민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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