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내장산문화광장 일대에 임산물 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비 50억원이 들어간 체험단지는 임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판매와 다채로운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임산물을 활용한 특화제품 개발과 농가의 소득증대,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체험단지는 차향 다원과 문화관, 임산물 향기 온실, 목재 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차향 다원에서는 정읍 임산물을 활용한 입욕제와 차 제품을 이용한 족욕 카페가 운영되며,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차향 문화관에서는 임산물 차를 활용한 다도 체험과 야생꽃차 만들기, 임산물 먹거리 만들기 등 임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임산물 향기 온실에는 사계절 아름다움과 향기가 피어나는 갖가지 허브와 방향식물 등을 식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치유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과 휴게공간 조성으로 관광객 체류 시간 연장과 소비증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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