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기후변화 대응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교육 강사가 어린이집과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요조사를 통해 어린이집 11개소, 초등학교 20개소, 600여명 신청을 받아 11월까지 운영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한다.

어린이집 유아 대상으론 노래와 동화구연을 통해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지구온도 상승 억제 중요성과 탄소중립의 의미와 실천방법을 교육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환경문제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친환경 입욕제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는 실습교육도 진행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창군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정립하고,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익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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