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최은경)가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생태교육 운영 방안을 모색키 위해 제16회 전북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7일 전북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포럼은 ‘기후위기와 환경생태교육’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 및 지구 살리기를 실천하는 생태시민 양성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환경교육 전문가 및 도교육청 환경교육 담당 장학사, 지역 실천가, 현장 교사의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인 공주대 이재영 교수가‘기후위기의 인간화와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주제로, 전북교육청 문광희 장학사가 ‘학교생태교육(지구살리기) 정책 ’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는다.

또한 지역 실천가로 이든 농장 배이슬 대표의 ‘지속가능한 삶의 전환’이란 주제로 실천 사례 발표 및 푸른꿈고등학교 고성원 교사의 ‘학교교육과정속에서의 환경교육 및 운영상의 어려움’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현장 참여 인원을 50명 내외로 제한하고, 현장 참여를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포럼 당일 전북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최은경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과 학교 현장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교사들의 적극적인 환경생태교육 실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더 나아가 지구살리기 실천운동으로도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