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본격적인 모내기를 앞두고 친환경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우렁이종패)을 시작했다.

고창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2021년 친환경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우렁이종패)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82개 단지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설명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우렁이 투입 시기와 관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올해부턴 벼 재배농가에 우렁이를 공급하는 친환경쌀생산단지조성사업 보조율을 친환경단지가 신청할 경우 기존 50%에서 80%로 상향 조정해 우렁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고창군은 ‘친환경 브랜드 쌀육성 사업’에 전문 가공시설과 건조‧저장시설 신축사업을 비롯한 총 6개 사업에 44억7600만원을 투입한다.

배기영 농생명지원과장은 “제초제 사용을 줄여 환경을 지켜 나가는 친환경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내년까지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500㏊까지 늘려 나가겠다”며 “고창군 쌀을 고품질 브랜드화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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