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등으로 농촌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더욱이 코로나19관련 한층 더 농업인들의 고충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남원시에서는 농촌인력 중개 업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딸기 작업을 시작으로, 하우스감자수확, 복숭아적화,적과, 봉지 씌우기, 토마토수확, 사과적과작업, 포도작업 등 다양한 농작업 분야에 인력을 중개해 현재까지 4천여명의 농업인력을 알선 한 가운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백여명의 인원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본격적인 농번기인 요즘에는 하루 1백여명의 농촌근로자를 영농현장에 투입 하고 있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다음 달 중순 부터는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양파수확 작업등에도 적극 참여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국비농촌 고용인력지원공모사업에 임순남센터· 춘향골농협센터가 선정돼 농촌인력 중개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2022년도에는 국비 공모사업에 관내 지역농협(5개소) 모두가 공모 선정토록 해, 지역별 농업 특성에 알맞는 농촌고용인력지원 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영농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필요한 노동력을 최대한 연결 하는 등 농번기 인력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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