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예방을 위해 공공하수관로 관리에 들어간다.

24일 시에 따르면 앞으로 다가오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사고에 대비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쌓인 오물 등을 걷어내는 준설작업을 시행한다.

시는 지역 내 침수 우려 지역을 조사하고 건강보험공단 주변 등 총 19개소, 8.5km 공공하수관로 구간에 대해 오는 7월 19일까지 준설작업을 진행한다.

또 준설 차량을 활용한 주기적인 준설작업을 통해 공공하수도관로를 재해 없는 최적의 상태로 유지·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저지대 침수 방지는 물론 시민 주거환경과 악취감소로 인한 보건위생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우기 전 공공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완료해 집중호우와 오수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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