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재)국제한식문화재단과 손잡고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남원시 맞춤형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 교육과정을 신설, 5월 25일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추진하는 밀키트 창업교육은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언택트 사업으로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각자의 창업아이템에 맞게 전문가들이 컨설팅해주는 맞춤형 창업교육으로 ‘김부각’, ‘가정간편식’에 이어 3년째 창업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또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5월 25일부터 오는 7월말까지 진행하며 밀키트 조리, 외식서비스 마케팅 등부터 회계 관련 교육까지 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밀키트 메뉴 개발을 위한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는 교육 수료 후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개별 컨설팅은 물론 재료비 등 일부 창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요즘 코로나로 인해 밀키트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과 가공 유통과정에서의 신규 일자리도 늘릴 수 있다”며, “체계적인 창업자 육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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