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기재부 예타재정
평가위 개최 결과 앞두고
유기상군수 전북국회의원
만나 관심-지원 건의해

고창군이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 확정을 앞두고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25일 국회를 찾아 고창-부안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군정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치권 지원요청에 나섰다.

노을대교 건설을 위해선 이번주로 예정된 기획재정부 일괄 예타사업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다음달 국토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이날 유기상 군수는 국회 지역·연고(전북) 강병원, 안호영, 소병훈, 안규백, 양경숙 국회의원과 조응천 국토위 간사와 김교흥 국토위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노을대교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또 △노을·생태 갯벌 플랫폼 조성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하수도 정비사업 등 고창군 현안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노을대교 건설을 반드시 성공시켜 환황해권 경제 중심 도시로 우뚝 서겠다”며 “다른 지역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2022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문턱이 닳도록 찾으며 20여년을 끌어온 지역최대 숙원사업인 노을대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지난해 고창·부안군수 합동 설명회를 시작으로 노을대교 범국민 서명운동 군민 3만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노을대교 조기착공을 위한 염원이 뜨겁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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