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0개 신협이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에 기부금 1억50만원을 전달했다.

25일 신협사회공헌재단은 김윤식 이사장과 전영태 신협중앙회 이사, 전북지역 평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신협 사회공헌재단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내 70개 신협을 대표해 유원영 전북지역신협협의회장(삼례신협 이사장)이 1억5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이는 신협의 사회적 역할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신협의 선명성 향상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기부금은 신협중앙회 조합환원 사업의 일환인 출자금 배당금으로 마련됐다.

유원영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한 이번 기부는 중앙회 배당금 수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환원했다는 점에서 신협의 나눔경영과 맥을 함께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나눔과 상생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윤식 이사장은 “신협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앞장서 실천한 전북지역 신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러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나눔 활동이 쌓였기에 우리 신협이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나누고 아낌없이 베푸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협동조합 신협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도내 70개 신협은 지난해 신협중앙회 성과관리 결과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 2017년부터 5년 연속 기부에 동참했다.

누적 기부금은 2억5천여만 원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신협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전북 두손모아봉사단과 소외된 스포츠 청소년 운동부에 운동용품을 지원하고 KCC 농구단과 함께 장애인 시설을 정비, 수해지역의 피해를 복구하고 코로나19 방역 취약계층에 의료 마스크 등을 지원해 온 것이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