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개선사업은 고창초·남초등학교, 무장초등학교, 상하초등학교 등 8개소에서 약 3억4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잘 확인할 수 있도록 보호구역 노면표시 등 차선 재도색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보호 펜스 등을 설치했다.

또 선동초등학교·해리초등학교 등 8개소 보호구역 내 무인 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해 차량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고 연중 단속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호구역에 대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뿐만 아니라 각종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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