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부안 직소폭포 일원 명승 지정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행사를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내변산 탐방지원센터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권익현 부안군수과 안형순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되며 현장 관람을 못하는 군민을 위해 부안군 대표 유튜브 채널(매력부안 U-too)에서 생중계 된다.

이번 행사에는 직소폭포 명승지정 경과 및 보존·활용방안 보고와 함께 안형순 문화재청 문화재 보존국장이 권익현 군수에게 관리단체 지정서를 전달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계기로 아름다운 직소폭포가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직소폭포가 함께 느끼고 체험하는 명승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부안의 대표 관광자원으로써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 직소폭포 일원은 온전한 자연환경의 보존상태와 역사적·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주상절리와 침식지형이 존재해 지질학적 가치도 높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20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6호로 지정됐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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